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의 한국어 번역 (문단 편집) ==== [[현지화]] ==== 언어 [[현지화]]는 원본과의 관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번역과 차별화된다. 고로 현지화에 아무런 제약도 끼치지 않는다. 단, 이는 소비자들이 이를 문제삼지 않는 경우에 한한다. 한국어 번역된 제품이 시장에서 부진하고 그 원인이 한국어 번역으로 인한 원본과의 괴리에 있을 경우 그 제품의 한국어 번역은 실패했다고 봐야 한다. 실은 소비자가 느끼는 것은 원본 그 자체보다도 소비자 자신이 원본과 한국어 번역본 중 어느 쪽을 먼저 접했는가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크다. 처음 각인된 명칭을 더 친숙하게 여기고 좋아하게 된다는 것. 따라서 기업으로서는 최초의 접점을 어떻게 형성하느냐가 중요하다. 이것은 굳이 한국어 번역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내용이기도 하다. 물론 이미 형성되어 있는 각인이 뒤집히는 일도 존재한다.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기 마련이니까.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, 보통 첫 번째 각인이 형성되기까지의 시간을 상회하는 투자가 덧씌워져야 기존의 인식을 바꿀 수 있다.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한국어 번역이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. 예외적으로 어느 한 쪽의 완성도가 현격하게 높을 경우에는 의외로 간단히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한다. [[일본 대중문화 개방|98년 이후 원본 이름을 사용하게 된 일본의 애니와 만화]]가 그 경우로, 당시의 한국어 번역은 작품의 내적인 요소와의 연계가 부족하고 고유의 상징성에 대한 고찰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개방 이후에는 위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던 원본 이름에 밀려 거의 소멸하고 말았다.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.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[[슬램덩크(만화)|슬램덩크]]. [[캐릭토님|슬램덩크의 인물명 역시 작품의 내재적인 요소들과 관련성을 맺고 있었는데]] 한국어판에서는 이를 싹 무시한 현지화가 이루어졌다. 그런데 이쪽이 워낙 인기가 있었고 오랜 기간 사용되며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아예 하나의 전통으로 정착해 버렸다.[* 사실 슬램덩크 캐릭터의 한국식 이름도 의외로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인데 편집자가 자신의 졸업앨범을 펼쳐놓고 이미지가 비슷한 이름들을 골라 조합했다고 한다.]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언어 현지화는 고려 대상의 범위가 대단히 넓다는 것이다. 단순히 고유명사의 치환 뿐 아니라 문법이나 말투 등 언어 문화의 영역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오역으로 [[주화입마]]할 수도 있다(ex. 직역: 벌써 이런 시간? / 의역: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등). * 참고: [[https://bbs.ruliweb.com/xbox/board/300003/read/1518888|현지화에 대한 어려움(루리웹)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